멀리서 온 친구의

롯데월드를 가자는 제안을

거절할 수가 없었다.


90분을 서서 기다리며 1분을 즐기는

어리석은 상황을 한탄해 보지만

그 1분 덕분에

친구와 추억을 만들었다고 위로한다.

다행히 다음에는

"저번에 갔었잖아."라고

싫은 내색을 할 수 있다.


함께.ㄷㅎ


[ 롯데월드 ]

2015. 10. 24. 21:46